작년 초부터 문의글 남기고 이리저리 고민하다

공사가 늦어지는 바람에 거의 작년 말쯤 구입 하고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조금 아껴보겠다고 직접 조립하고 천장에 부착하는 것만 전기기사님께 부탁하여 설치 했습니다.

조립이 조금 복잡해보였는데 직접 따라 해보니 또 그리 어려운 건 없었네요. 아무래도 전기제품이다 보니

그 부분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고 또 박공지붕이라 경사면에 잘 설치될지도 걱정이었는데 정신차리고

차근차근히 동영상 따라 설명서 따라 조립하니 어느새 잘 조립되었네요.

집 전기 설비공사 해주시던 분께 부탁하여 달고는 드디어 시운전!

두근..두근...

까만 팬이 서서히 돌아가는데...

와 아름답다~

직접 조립해서 더 좋게 느껴졌나봅니다.

그런데...

한없이 감상하고 있는데... 귀에 소음이 거슬립니다;;;

엇... 이 팬은 소음이 없댔는데... 힝~ 내가 조립해서...

실링팬 전문가가 설치하지 않아서 뭐가 조금 잘못됐나~

걱정하다 서비스 받아야 하나 다시 조립해볼까 고민하며 동동동~ 며칠을 보냈지요.

결국 서비스를 받아볼 생각으로 소음을 녹음해두면 좋겠다 싶어서 다시 틀어봤는데...

엇? 소음이 없어졌다~

아무래도 자리잡는데 조금 시간이 필요했던 모양입니다.

지금은 아주 만족하며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에어컨을 괜히 좋은거로 했나 싶을 정도로...

이 팬을 틀어두면 과장 조금 보태서 조금 춥다 싶을 정도로 시원시원합니다.

거슬리는 소음도 없고 리버스 기능도 좋고 가격도 걱정만큼 비싼것도 아니었고~

집 공사를 진행하면서 내돈들여 산 물건 중 제일 맘에 듭니다. ^_^,,

여담1.

문의글 남기면서 제가 살짝 예민했었는지...

오버해서 글을 남긴적이 있었습니다.

전 후야 어쨌든 강한어조로 글을 남겨 죄송했습니다~

^_^;;

여담2.

신제품들이 참 매력적이네요.

날개만 구입가능하다면 그리 하고 싶을 만큼;;;